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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서 ‘대전지역 명장.장인’ 전시회

대전시청서 ‘대전지역 명장.장인’ 전시회

기사승인 2013. 10. 1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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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지역의 명장.장인의 예술혼이 담긴 명품을 만날 수 있는 ‘2013 명장.장인 작품전시회’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6일간 대전시청 2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와 대전지역 명장회가 주관하는 ‘2013 명장.장인 작품전시회’는 류철규 명장(인장공예) 등 28명의 우리지역 대한민국 명장.장인들이 참가해 총 50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 작품으로는 △류철규 인장공예 명장의 인장공인 등 80점 △이순용 귀금속명장의 귀금속 등 16점 △이성운 기능전승자 장구 등 30점 △이종칠 전통목침 대한명인 40점 △박도민 국궁 대한명인 30점 △권선유 자수 우수기능인 70점 △인길 도자기 우수기능인 30점 등 총 500여점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품 설명회와 작품 판매가 이뤄지며 서예.장구만들기 등 명장들의 시연 행사와 전통목침, 국궁, 캘리그래피 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펼쳐진다.

‘명장.장인 작품전시회’는 인장, 보일러, 냉동, 이용, 잠수 등 분야별 명장들이 뜻을 모아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 4회를 맞아 더욱 풍성한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명장들의 투철한 장인정신과 전승계승의 혼으로 빚은 우수한 작품들이 전시돼 지역 주민들에게 기능과 기술을 새롭게 알리며 기술전승의 장으로 한몫을 하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각 분야의 명장 및 기능인의 혼이 담긴 작품관람을 통해 시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기능·기술인들의 긍지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기능인 우대문화 조성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작품전시회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전시회 개최시마다 화환 대신 받은 쌀을 불우이웃 101명에게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도 화환대신 쌀을 받아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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