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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실의 ‘어보’…우표로 만난다

조선왕실의 ‘어보’…우표로 만난다

기사승인 2016. 11. 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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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실의 인장(印章) 두 번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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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본부는 왕실의 상징‘어보(御寶)’우표 4종 60만장, 소형시트 1종 8만장을 10일 발행한다.

조선왕실의 권위를 상징하는 어보는 실제 업무에 사용한 국새와 달리 왕을 비롯한 왕비, 왕세자, 왕세자빈 등 왕을 중심으로 한 직계 가족들을 위한 의례용 개인도장이다. 실제로 사용되는 경우는 드물었으며, 궁궐에 보관했다가 주인이 세상을 떠나면 종묘에 함께 봉안했다.

우표에 담긴 어보는‘태조가상시호금보’,‘세종시호금보’,‘정조효손은인’ ‘고종수강태황제보’4개다. 어보는 조선왕실 공예의 정수를 보여주는 예술품으로, 우표에 담긴 어보는 현재 국립고궁박물관이 보존·관리하고 있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왕의 상징인 어보의 섬세한 조각과 문양을 통해 위엄있고 화려했던 조선왕실의 문화수준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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