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12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아시아 시장 지배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제시했다.
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는 아시아시장에서 2006년부터 줄곧 글로벌 1위인 스트라우만(Straumann)보다 1.1~2.5배 이상 많은 매출액을 기록해 왔다”며 “올해에도 아시아지역에서 11.9% 이상(국내제외시 22.3% YoY)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성숙시장인 국내시장에서도 자기 부담금 축소정책의 가장 큰 수혜를 받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아시아시장을 비롯한 해외 시장(21.0% YoY)을 중심으로 한 견조한 외형성장은 올해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글로벌 치과용 의료기기 업체의 트렌드는 치과 진료관련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미 매출의 28~30%가 임플란트 외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치과용 체어사업을 국내에서 해외시장까지 확대한 것처럼 디지털 이미징 장비도 국내사업 안정화시 해외시장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