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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문 동남아시아 수학여행단체 작년 대비 69%↑

서울 방문 동남아시아 수학여행단체 작년 대비 69%↑

기사승인 2017. 06. 0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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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체험 및 교류 지원비 1인당 1만원 지급 및 백팩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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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기 행정1부시장이 21일 오후 열린 ‘자카르타 서울 토크 콘서트’를 마치며 레드벨벳·이루·기타 쿠타와 함께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서울을 방문한 동남아시아 수학 여행 단체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6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3년부터 동남아시아·중동·북아메리카·유럽 등을 중심으로 ‘해외 수학여행 단체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서울을 방문한 동남아시아(대만·홍콩 포함) 학생들은 2015년 226명, 2016년 467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서는 8일 기준 총 453명이 방문하며 이는 작년 동기(1~6월) 267명과 비교해 69% 증가한 수치다.

이와 관련해 시는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서울로 7017’ 등 명소를 코스로 한 수학여행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

우선 올해부터 소규모 단체를 수용하기 위해 지원 인원 기준을 20명 이상에서 10명 이상으로 대폭 완화했다.

또 해외 학생들이 국내 학생들과 함께 태권도·K-POP 체험을 하거나 합동 미술 수업·편지쓰기 등 교류를 하는 데 필요한 지원비를 1인당 1만원씩 지급하고 백팩 등을 기념품도 증정한다.

해외 수학여행 단체의 서울 방문 때 교류를 희망하는 서울시내 학교·교육기관·여행사는 서울관광마케팅(전화 : 02-3788-0828)으로 연락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류경기 시 행정1부시장은 지난 5월 말 서울 관광 세일즈를 위해 동남아시아를 순방, 관광설명회 및 트래블마트에 참석해 현지 여행 관계자들에게 해외 수학여행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했다.

김명주 시 관광사업과장은 “미래 잠재 관광객인 해외 학생들이 서울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추후 어른이 돼 서울을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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