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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아산우체국, 집배원 전원 참여하는 산불감시도우미 협약

아산시-아산우체국, 집배원 전원 참여하는 산불감시도우미 협약

기사승인 2018. 03. 0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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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우체국, 산불감시도우미 협약
아산시 부시장실에서 아산우체국 산불감시도우미 업무협약이 체결 됐다.(왼쪽부터 김덕제 우체국물류과장, 조성욱 우체국장, 이창규 부시장, 이낙원 산림과장)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는 아산우체국과 지난 8일 아산시청에서 산불방지 활동에 우체국소속 집배원 100여명 전원이 참여하기로 하는 ‘산불감시도우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집배원의 업무 특성상 지역의 구석구석 오지까지 빠짐없이 활동하는 것에 착안해 집배원들의 업무용으로 이용되는 차량 및 오토바이에 산불조심 깃발 등 홍보물을 부착하고 업무에 임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시는 집배원이 현장에서 직접 만나는 시민들을 상대로 실질적인 산불예방에 대한 홍보와 함께 산불이 발생했을 경우는 물론이고 산불발생 우려가 높은 상황 등을 발견 시 신속한 신고로 초기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등 산불예방 활동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산시는 집배원들의 활동에 필요한 깃발 등 홍보물의 제공과 함께 집배원들이 산불감시도우미로 활동하는데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양 기관이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은 소외 가정의 안부확인까지 이어지며, 기관간 협업 업무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와 우체국은 산불감시도우미 뿐만 아니라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된 가정의 안부확인 등의 분야까지 협업업무가 확대 발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운영결과에 대해 상호간에 보완·발전방안을 마련하는 등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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