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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공무원 정책 제안제도에 ‘반짝반짝’ 아이템 쏟아져

양평군, 공무원 정책 제안제도에 ‘반짝반짝’ 아이템 쏟아져

기사승인 2019. 03. 2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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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0건 제안에 18건 정책 반영 등 군민의 삶의 질 개선에 효과 만점
공무원 정책 제안제도를 활용해 지난해 18건을 정책에 반영한
공무원 정책 제안제도를 활용해 지난해 18건을 정책에 반영한 양평군/제공=양평군
경기 양평군이 지난해부터 실시해 온 공무원 제안제도에 따라 지난 25일 정동균 양평군수, 최문환 양평부군수 및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 집무실에서 공무원제안 1분기 발표회를 개최했다.

공무원 제안제도는 공무원의 우수 제안을 정책으로 반영해 군민의 삶의 질 개선과 행정서비스의 효율을 높이고자 운영되는 제도다.

이날 진행된 양평군 공무원제안 1분기 발표회에는 경기콘텐츠진흥원 동부경기문화창조허브 유치, 월별 양평군 소식지 읍면별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 대형마켓 게시판 게시, 군청 광장조성 및 주차장 종합대책, 양평군 공중화장실 변기시트 개선 및 육아지원 서비스로 총 4건이 제안됐다.

특히 양평군은 공무원의 가감 없는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해까지 내부 전산망 게시판만을 통해 받던 공무원 제안을 올해부터는 익명을 통해서도 받는 등 소통의 폭을 넓혀 형식에 치우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실제 양평군은 지난해부터 실시한 공무원 제안제도를 통해 △양평군 장날 유모차 무료 대여, △발달장애인 가정지원 방안 등 총 20건의 제안을 받아 이중 18건을 정책에 반영해 운영하고 있다.

양평군은 창의적이고 발전적인 공무원 제안제도 활성화를 위해 제안자와 채택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으며, 주민참여도 또한 높이기 위해 제안제도 조례 일부개정을 시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정동균 양평군수는 “앞으로 공무원제안 뿐만 아니라 국민제안도 활성화돼야 한다”며 “정책발전 기여에 공이 큰 제안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줘 좋은 제안이 나올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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