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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생물 탐사 대작전 ‘바이오블리츠‘22일 개최

성남시, 생물 탐사 대작전 ‘바이오블리츠‘22일 개최

기사승인 2019. 05. 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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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ㅂ블리츠
성남시는 율동공원 숲 일대에서 생물탐사 활동을 진행한다.사진은 지난해 탐사활동 모습./제공=성남시
경기 성남시는 다음 달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율동공원 숲 일대에서 생물탐사 활동인 ‘바이오블리츠(BioBlitz)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바이오블리츠(BioBlitz) 행사’는 생물전문가를 비롯해 시민, 성남시 자연환경 모니터 등 총 2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4시간 동안 각종 생물종을 찾아 기록하고 목록을 만드는 과학탐사 활동이다.

이번 탐사활동은 11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되며 탐사는 식물류, 곤충류, 버섯류, 양서파충류, 저서무척추류, 거미류, 조류의 7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탐사 활동 외에 전문가와 생물에 관해 이야기하는 프로그램, 생물의 다양성을 엿볼 수 있는 홍보 부스와 생태체험 놀이터도 운영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하는 성남의제21실천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 입금 순으로 마감된다.

시 관계자는 “성남 바이오블리츠는 생물과 서식처 보전에 관한 시민 인식을 확산할 목적으로 열리는 행사”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권장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탐사 활동을 진행한 결과 판교동 금토산에서 맹꽁이 등 715종을, 은행동 남한산성에서 산닥나무 등 828종의 생물 서식을 확인했다. 축적된 탐사 기록은 도시 생태지도 작성과 생물 다양성 보전 사업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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