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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도불60주년 기념 이응노·박인경展 학술 심포지엄

홍성군, 도불60주년 기념 이응노·박인경展 학술 심포지엄

기사승인 2019. 04. 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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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이 다은 달 4일 고암이응노 생가기념관(이하 이응노의 집)에서 ‘도불 60주년 이응노·박인경전(展)’ 학술 심포지엄을 연다.

25일 홍성군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이응노와 한국미술’을 주제로 미술평론가인 성완경 인하대학교 명예교수가 진행한다.

첫 번째 발제는 ‘이응노에게 ‘추상’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김학량 동덕여대교수인 이응노의 집 명예관장이 맡는다.

두 번째는 프랑스 파리의 동양미술관인 세르뉘시미술관 마엘벨렉 선임학예사가 ‘이응노가 프랑스에서 수행한 두 개의 경력’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한다.

이어 문정희 국립타이난 예술대학 부교수가 ‘모더니즘 서체추상과 이응노’라는 주제로 이응노 작품의 근원과 확장에 대한 독창적 조형예술론을 펼쳐간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와 방향은 한국에서 동아시아, 프랑스에서의 활동을 통한 고암 이응노의 구체적인 예술가로서의 실존을 조명하게 된다.

박응주 이응노의 집 학술연구 책임연구원은 “그간 미술사적 틀 속의 이응노 연구를 이응노의 신념과 행동을 주목하는 역사적 실존으로 연구함으로써 한국미술의 현대화라는 새로운 비전을 만나게 될 것이다”며 “이번 심포지엄 내용과 토론을 통해 고암 이응노의 예술에 대한 해석의 지평을 넓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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