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오는 3월부터 생활이 어려운 기초수급자 및 장애인·고령자 등 주거약자를 대상으로 ‘2017년 저소득층 집수리 사업’을 실시한다.
28일 곡성군에 따르면 이번 집수리 사업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총 사업비 4억원을 들여 100여 세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의 적정성 확인을 위해 전체 수급자에 대한 연간확인조사를 실시하며, 수급자의 가구규모, 소득인정액, 주택노후도 등을 종합 점검하여 보수 범위(경보수, 중보수, 대보수)를 구분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집수리 사업이 주거가 불안정한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며, 무엇보다 전담기관인 LH공사가 주택개량 전 과정에 참여하고 사후 보수이력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사업의 전문성 및 양질의 주거수준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