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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뿌리산업 글로벌 수출 가시화...아시아시장개척단 성과

전북도, 뿌리산업 글로벌 수출 가시화...아시아시장개척단 성과

기사승인 2018. 07. 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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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개척단 참여기업 호원정공 60만불 규모 냉동탑차 수출계약
참여한 다른 뿌리기업, 금형 등 자동차부품 아이템 수출기대
전북도와 자동차융합기술원의 뿌리산업 글로벌화를 위한 해외마케팅 노력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도는 지난 15일 방글라데시 현지에서 ㈜호원정공이 60만 달러 상당의 냉동탑차(3.5톤급 12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도 아세안 시장개척단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태국과 방글라데시에 뿌리기업 7개사와 해외 판로개척과 바이어 발굴을 위한 자동차 관련기업과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앞서 시장개척단은 바이어 매칭 및 현지 산업조사 등 4개월에 걸친 사전준비를 통해 태국 및 방글라데시의 3개사와 현지 수출 상담을 추진하고 방글라데시와 관련 기관을 방문해 전북도 뿌리기업과 현지 자동차부품 기업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호원정공의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다른 참여 기업들도 현지 자동차부품기업과의 수출상담회를 통해 금형 등 다양한 자동차부품 아이템에 대해 향후 추가적인 수출을 기대하게 됐다.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이번 방글라데시 수출 계약 체결은 침체된 전북 수출과 경량소재성형산업, 특장차산업에 활력과 희망을 불어 넣어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며 “도내 뿌리기업의 글로벌 성장 지원을 위해 자동차융합기술원의 역량을 계속해서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성종율 도 산업진흥과장은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를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생산기반업체 공정개선 및 네트워킹 지원사업과 글로벌비즈니스 공모사업 등을 통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통해 뿌리분야 수출전문기업 40개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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