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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만드는 축제 ‘세계청년축제’ 광주서 19일 개막

청년이 만드는 축제 ‘세계청년축제’ 광주서 19일 개막

기사승인 2019. 07. 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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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일 3일간, 5·18민주광장·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
청년이 만드는 축제,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 진행
세계 청년들의 기원과 소통, 비상이 담긴 ‘세계청년축제’가 19일부터 21일까지 광주광역시 5·18민주광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펼쳐진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청년들이 직접 만드는 ‘제5회 세계청년축제’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중 ‘청년의 바다(Ocean for Youth)’를 주제로 17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우선 첫날 오후 7시30분 전통 바라춤과 케이-팝(K-pop)이 하나된 화려한 개막식이 열리고 ‘청년축제송 콘테스트’가 시작된다.

다음 날 오후 8시부터는 전남대학교에서 5·18민주광장까지 500여명이 행진하는 ‘5.18㎞ Night Light Run’ 야간 퍼레이드와 도착 후 펼쳐지는 빛과 물의 향연 ‘레이저 디제이 파티(Laser DJ Party)’에서 청년들이 열정으로 여름밤을 달군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열사들의 자취를 따라 걷는 야간 퍼레이드에는 사전에 참가신청을 한 다양한 계층의 지역민뿐만 아니라 매년 축제기간 달빛교류를 하고 있는 광주·대구 청년위원회 청년위원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동·서·남해에서 바닷물을 모아 바다 환경오염 문제를 재조명하고 청년들의 기원을 담은 아이스 오션 챌린지 등 참여행사와 청년들의 폐막선언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축제장에는 광주의 청년정책과 다양한 청년모임을 만나볼 수 있는 도킹 오션(Docking Ocean), 전국의 청년활동가와 청년문화를 엿볼 수 있는 데오도란트 오션(Deodorant Ocean), 세계 청년들의 문화체험이 가능한 터널 오션(Tunnel Ocean)이 상시 운영된다.

다이나믹 오션에서는 청년들의 솜씨를 엿볼 수 있는 핸드메이드 상품 구입과 세계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파티 오션에서는 세계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며 파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하늘마당의 열린무대에서는 인도네시아 전통 춤 퍼포먼스,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와 광주시민방송이 준비한 청년 공감 라디오 찾아가는 생방송 ‘청감회’, 광주·전남 동아리 연합회의 공연도 펼쳐진다.

축제 기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단의 참여를 위해 광주시티투어 버스 수영대회특별코스인 ‘타쇼(TASHOW)’에 축제장 코스를 포함할 계획이다.

김성환 청년 총감독은 “축제장에서 다양한 청년문화를 공유하고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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