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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상사화 만나보세요”...24일까지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개최

“붉은 상사화 만나보세요”...24일까지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개최

기사승인 2019. 09. 1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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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제공 = 영광군
불갑산(516m)은 높지 않은 산임에도 식생이 풍부해 천연기념물 제112호로 지정된 참식나무 군락지가 있고 사시사철 아름다운 야생화가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특히 가을이면 해돋는 바다처럼 붉은 상사화가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전남 영광군이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영광 불갑사 관광지 일원에서 ‘상사화, 천년사랑을 품다!’를 주제로 ‘제19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인도공주와 경운스님의 설화를 주제로 한 공연과 상사화창극 등으로 축제의 주제를 부각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8일 ‘사랑의 연줄 드리우기’ 행사를 시작으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걷는 ‘상사화 꽃길걷기’ 및 개막식 주제공연이 펼쳐졌다.

19일에는 KBS 1TV 장수 인기프로그램인 6시 내고향이 특집으로 방송된다. 이날 방송은 현지 생중계로 진행되며 생생한 축제 현장의 모습은 물론 영광군 관광지 및 특산품, ‘2019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등이 소개된다.

야간프로그램도 마련됐다. EDM 공연을 새롭게 선보이고 야간경관 및 포토존 조성으로 관광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이색적인 축제가 열린다.

군 관계자는 “불갑산상사화축제가 단순한 꽃 축제라는 한계를 넘어 낮에는 꽃의 아름다움을, 밤에는 가을밤의 정서와 감동을 선사하는 종합 문화예술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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