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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지뽕 먹고 자란 무항생제 ‘명품 왕새우’ 소비자 입맛 사로잡아

꾸지뽕 먹고 자란 무항생제 ‘명품 왕새우’ 소비자 입맛 사로잡아

기사승인 2019. 12. 08.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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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지뽕사료 먹인 왕새우,플라보노이드 성분이 2배 이상 강화돼
신안 명품왕새우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안꾸지뽕사료를 먹고 자란 무항생제 명품왕새우./제공=신안꾸지뽕농업법인
전남 신안군의 해풍을 맞고 자란 꾸지뽕 사료를 먹인 무항생제 ‘명품 왕새우’가 최근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8일 신안군 등에 따르면 꾸지뽕 ‘명품 왕새우’는 유네스코지정 신안 다도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신안에서 재배되는 꾸지뽕를 사료화해 먹인 새우다.

올해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증가한 꾸지뽕 왕새우는 꾸지뽕 잎과 열매를 먹여 항생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소비자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다.

사료개발 업체인 신안꾸지뽕영농조합법인은 신안꾸지뽕 무항생제 왕새우는 졸깃졸깃하고 맛이 담백한데다 기존 새우보다 생산성이 우수하고 성장률과 신선도가 매우 우수하다고 밝혔다.

꾸지뽕이 첨가된 사료를 먹은 새우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2배 이상 강화된 것이 입증됐다고 업체측은 설명하며, 플라보노이드는 비타민 C와 비타민 E보다 최고 5배의 항산화 작용, 항암과 노화방지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을 알려졌다.

올해 작황이 좋아 150여톤을 생산해 명품브랜드화를 위해서 김수미 나팔꽃과 새우장과 MOU를 체결 홈쇼핑 판매도 준비중에 있다.

특히 꾸지뽕 왕새우는 서울 농협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와 계약판매로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판매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신안꾸지뽕가공특화사업단 김기연 사무국장은 “2020년까지 4년간 추진되는 향토산업의 본격적인 사업 착수로 농업인 생산자와 어업인은 물론 경영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수 있는 효율적인 사업 지원으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단이 연구 개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은 100% 꾸지뽕 열매 추출물을 비롯 꾸지뽕 원액, 막걸리, 꾸지차 티백, 기름, 누에담은 꾸지환, 꾸지뽕 소금, 꾸지뽕 비누, 꾸지뽕 품은 김부각, 꾸지야끼 등 음료와 약재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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