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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교통약자 콜택시 3대 증차…28대 운행

양산시, 교통약자 콜택시 3대 증차…28대 운행

기사승인 2018. 11. 2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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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노약자나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2009년 7대로 시작한 교통약자 콜택시를 현재 25대에서 28대로 늘린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산시의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한 휠체어 탑승설비 등을 장착한 차량 보유대수가 11월말 기준 1·2급 등록장애인 3433명인 점을 감안하면 기존 127명당 1대에서 122명당 1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라 1·2급 등록장애인 200명당 1대를 보유하도록 돼 있어 양산시는 법정보유대수 대비 11대를 초과 운영하게 된다.

시의 교통약자 콜택시는 2018년 10월말 기준 하루 평균 282명 이용, 185회 운행하고 있다.

주로 이용자는 고령자나 임산부 등 보다는 장애인 이용자가 많은 편이고 시외 운행 보다는 시내 운행이 많은 편이다.

특히 교통약자 콜택시의 운행지역은 경남은 물론 부산·울산까지 포함돼 있어 도내 타 자치단체에 비해 넓다.

요금은 지역내 2000원, 시계를 초과할 경우 부산·울산 방향으로 440m당 100원, 107초당 100원의 초과요금이 최대 1만원까지 부과되며 경남 타시·군의 시외버스요금의 1.5배를 넘지 못하게 돼 있다.

시는 이용자의 차량을 장기간 이용하거나 교통약자 콜택시 이용 대상이 아닌 자가 개인용무 등으로 이용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양심적인 사용의식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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