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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올해 최고장인에 류동욱·김현보씨 선정

구미시, 올해 최고장인에 류동욱·김현보씨 선정

기사승인 2019. 12. 1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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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서와 동판 기술장려금 지급
경북 구미시가 올해 최고장인으로 류동욱(기계정비 직종), 김현보씨(보일러 직종)를 선정했다.

12일 구미시에 따르면 최고장인 선정은 우수 기능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기능인 우대 정책으로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기술수준 및 품성이 타의 귀감이 되는 기능인을 매년 2명 이내로 선발해 오고 있다.

올해 추천 접수를 받은 결과 4개 분야, 4개 직종에 4명의 기능인이 신청해 지난 10일 대학 교수, 사용자·근로자 단체 임원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명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류동욱씨는 오랜 수공기간 뛰어난 기술력으로 품질개선 및 기업체 경쟁력 향상을 통한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며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으로 나눔의 삶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현보씨는 다수의 기술개발 실적과 품질개선 활동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고장인 선정자에게는 구미시 최고장인 증서와 동판을 수여할 예정이며 매월 20만원씩 3년간 기술장려금을 지급한다.

시는 2011년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숙련기술자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우수 기능인을 지원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2012년부터 8회째 구미시 최고장인을 선정해 오고 있다.

또 대한민국 마이스터대전 개최, 마이스터멘토단 운영 등 기능인이 우대 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고장인 선정은 앞으로 대한민국의 기술력을 이끌어갈 기술인력 양성의 초석이 될 뿐만 아니라 구미시 기능인력 우대정책이 한걸음 더 나아가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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