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대 2018학년도부터 입학금 전면 폐지

강원도립대 전경/제공=강원도립대

강원도립대학교는 2018학년도부터 입학금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신입생부터는 입학금 23만원을 내지 않아도 된다.

강원도립대는 그동안 전국 7개 도립대학교 중 가장 낮은 입학금을 받아 왔으며, 2017학년도 기준 전체 등록금의 4.2%에 불과해 입학금 폐지로 인한 학교 운영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강원도립대의 등록금은 전국 평균 41% 수준이다.

등록금 대비 장학금을 평균 90%를 지급하고 있어 학생 1인당 1학기 평균 실납입액은 13만원 상당이다.

송승철 강원도립대 총장은 “학생 중심의 대학 행정조직 개편을 통해 인성과 창의력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