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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한우 추석 앞두고 주문량 급증…3000마리 도축

횡성한우 추석 앞두고 주문량 급증…3000마리 도축

기사승인 2017. 09. 2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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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한우 추석 앞두고 주문량 급증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강원도 횡성한우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주문량이 급증하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지역 내 육가공장에서 도축한 물량이 3067마리로 나타났다.

도축물량은 횡성축협이 1300마리로 가장 많고 횡성농축산물유통사업단이 600마리, 원주원예가 99마리, 명품청정이 125마리, 소담이 117마리, 일반 업체가 826마리 등이다.

특히 올해 추석 연휴가 최대 열흘에 달하고 횡성한후축제가 연이어 열려 소비와 판매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지역 농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하는 횡성축협은 지난해 도축물량 1000마리보다 300마리 늘린 1300마리를 도축해 선물세트 10%, 대형마트납품 60%, 축협매장 30% 등으로 나눠 판매할 계획이다.

횡성축협은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후 처음 맞는 추석인 만큼 4만9900원짜리 국거리·불고기세트를 출시했다.

특히 도축물량의 60%를 대형마트에 납품해 안정적인 판로가 기대된다.

횡성농축산물유통사업단은 도축물량의 80%를 선물세트로 판매하고 나머지 물량은 제사용으로 내놓는다.

선물세트는 최저 8만원에서 최고 63만원까지 다양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횡성축협은 오는 26일까지, 유통사업단은 28일까지 택배 주문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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