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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낙산지구에 대형 아쿠아리움 건립 추진

양양군, 낙산지구에 대형 아쿠아리움 건립 추진

기사승인 2017. 10. 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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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낙산지구에 대형 아쿠아리움 건립 추진
아쿠아리움서 펭귄 구경하는 어린이/연합
강원 양양군이 강현면 낙산지구에 대형 아쿠아리움 건립을 추진한다.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한 관광객 유입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10일 군에 따르면 이번 건립을 위해 강현면 주청리 87번지 일대 군유지 1만7267㎡에 민간자본 433억원이 투입된다.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1만1501㎡ 규모로 지어질 아쿠아리움에는 5000톤 규모 수족관에 500여종, 5만 마리 해양생물이 전시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선(先) 대부 후(後) 매각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달 26일 공유재산 수의계약 대부대상자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주)동해월드아쿠아리움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군은 이달 중순 우선협상 대상자와 공유재산 대부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설계 및 인·허가를 받은 후 2019년부터 착공에 들어가 2021년 개관할 예정이다.

사업성 검토 결과 연간 방문객 수는 70만명으로 추정돼 군은 운영 및 관리를 위한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와 함께 관광객 증가로 인한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신비로운 바다 속 생물의 세계를 연출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스쿠버와 수중공연팀을 활용한 테마공연을 진행해 차별화된 아쿠아리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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