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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국제 드론 스포츠대회 27~29일 개최

영월군, 국제 드론 스포츠대회 27~29일 개최

기사승인 2017. 10. 1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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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국제 드론 스포츠대회 27~29일 개최
영월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사업대상지 전경/제공=강원도
강원도가 오는 28~29일 영월군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제2회 국제 드론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11일 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25개국 150여명의 국내외 주요선수가 참가하며 드론레이싱대회, 일반부 경기, 국제콘퍼런스, 부대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강원컵 전국드론조종대회는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등 3개 부분으로 경기가 나뉘며 대중화된 범용 드론을 활용한 일반인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대회서는 도가 준비 중인 드론스포츠국제연맹(DSI) 창설 선포식도 열린다. 세계 각국의 드론레이싱 관계자들과 드론단체들이 모여 드론스포츠의 현재와 미래를 점검하고 드론스포츠대회가 국제대회로서 갖춰야 할 경기표준화 및 운영방안을 집중 협의한다.

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드론 스포츠 국제연맹을 창설, 경기와 종목 등의 표준화를 완성하고 경기규칙을 체계화해 국제대회를 선점·주도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강원도 드론 스포츠 산업 정책을 세계에 알리고 드론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 개발 및 추진으로 드론 강자 도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으로 선정된 영월 드론시범 공역은 덕포리 3500㎡로 3년간 국비 60억원이 투입돼 드론이 이·착륙할 수 있는 헬리패드, 통제센터, 정비고 등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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