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비수기에 하루 평균 약 1만명 찾아
| 2019 경포비치비어페스티벌 빅데이터 분석결과 | 0 | 올해 처음 열린 경포비치비어페스티벌이 문전성시를 이루면서 여름밤의 낭만과 함께하는 강릉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된다./제공=강릉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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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가 지난달 12~14일 경포해변에서 열린 경포 비치비어페스티벌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단 사흘간 3만명의 방문객이 강릉을 찾은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중 강릉시민은 4500여명에 불과하고 외지 관광객은 2만5000여명에 달한다.
특히 서울, 경기지역에서 방문한 관광객이 전체 관광객의 87.9%인 2만2000여명에 달했으며, 거주 지역은 원주, 서울 강남구, 송파구, 경기 남양주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행사에는 17개의 수제맥주 브루어리가 참여해 전국 각양각색의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브루어리들도 “다른 수제맥주축제보다 수익도 좋고 분위기도 훨씬 좋았다”며 “내년에도 100% 참여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이에 경포번영회와 상가 등 지역 주민들도 내년 행사에 맞춰 규모를 확대, 경포해변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 축제로 성장시킬 것을 요구하고 나설 정도다.
변학규 시 관광과장은 “비치비어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로 초여름 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향후 경포비치비어페스티벌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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