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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노르웨이 총리와 정상회담...수소 협력 강화방안 논의

문재인 대통령, 노르웨이 총리와 정상회담...수소 협력 강화방안 논의

이석종 기자 | 기사승인 2019. 06. 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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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베르겐 찾아 한국기업 건조 노르웨이 해군 최대 함정 탑승
노르웨이 국빈만찬, 답사하는 문 대통령<YONHAP NO-1559>
노르웨이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현지시간) 오슬로 왕궁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하랄 5세 국왕의 만찬사에 대해 답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노르웨이 국빈방문 마지막 날인 13일(현지시간) 에르나 솔베르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수소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 문 대통령은 노르웨이 제2의 도시 베르겐을 찾아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노르웨이 해군 최대 함정을 탑승하고 세계적인 작곡가 그리그가 살던 집도 방문한다.

우선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솔베르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미래의 궁극적인 청정에너지인 수소 에너지 강국인 노르웨이와 수소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북극·조선해양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문 대통령과 솔베르그 총리와 협정 및 양해각서(MOU) 서명식에 참석하고, 공동기자회견도 한다.

오후에는 노르웨이 제2의 도시엔 베르겐을 찾는다.

문 대통령은 베르겐에서 베르겐 시장 주최 오찬, 지난해 11월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해 인도한 2만6000톤급 군수지원함 KNM 모드(Maud) 탑승, 노르웨이가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그리그가 살았던 집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것으로 2박 3일간의 노르웨이 국빈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는 문 대통령은 이번 북유럽 순방의 마지막 방문국인 스웨덴의 스톡홀름으로 이동한다.

문 대통령은 스웨덴에서는 정상회담과 함께 ‘스웨덴 비핵화 사례로 본 한반도 신뢰 강조’를 주제로 한 의회 연설 등이 예정돼 있다.

앞서 문 대통령은 12일 오슬로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한국음악 콘서트’와 노르웨이 왕궁에서 하랄 5세 국왕 주최 국빈만찬 등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국빈만찬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여정을 지지해준 노르웨이에 감사드린다”며 “노르웨이가 평화를 향해 지치지 않고 걸어온 것처럼, 우리 역시 평화를 향한 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노르웨이와 인연이 깊다. 한국전쟁 중 노르웨이 상선인 ‘빌잔호’와 ‘벨로시안호’가 흥남철수작전에 참여했다”며 “피난민 중 나의 부모님도 계셨다. 노르웨이가 전해 준 인류애가 제 삶에 스며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어려울 때 도와준 노르웨이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제 한국은 전쟁의 참화를 딛고 평화를 이루기 위한 담대한 여정을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1814년 노르웨이와 스웨덴의 마지막 전투를 기념해 세워진 노르웨이의 모로쿠리엔 공원에 ‘두 형제 나라에서 더는 전쟁이 불가능하다’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고 들었다”라며 “남북 정상도 판문점선언에서 ‘한반도에서 더는 전쟁을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하랄 5세 노르웨이 국왕은 “한국과 노르웨이는 한국전쟁 이후 평화를 위한 갈망을 바탕으로 협력해왔다”며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문 대통령 주도로 스포츠로 정치적 갈등을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또 하랄 5세 국왕은 “한국은 전쟁의 폐허를 딛고 세계 11번째의 경제 대국으로 변모했다”며 “감탄을 금치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하랄 5세 국왕은 ‘양국 모두 발효음식을 좋아한다’ ‘케이팝 때문인지 한국으로 유학을 떠나는 노르웨이 학생이 많다’ ‘방탄소년단(BTS)이 언제 노르웨이에서 공연할지 묻는다” 등의 발언을 이어가며 한국에 대한 친근감을 표현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노르웨이 의회를 방문, 토네 빌헬름센 트로엔 의장고 면담한 후 아케스후스 성에서 열린 노르웨이 정부 주최 오찬에 참석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오슬로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한국음악 콘서트’를 관람했다. 양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공연에는 가수 몬스타엑스와 장재인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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