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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사드부지 주한미군에 공여…SOFA 절차 완료

성주 사드부지 주한미군에 공여…SOFA 절차 완료

기사승인 2017. 04. 2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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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한·미 연합방위능력 한층 강화할 것"
긴장감 흐르는 성주골프장<YONHAP NO-4905>
3월 15일 항공기에서 바라본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사드) 배치 장소인 경북 초전면 롯데스카이힐성주CC(성주골프장) 모습. / 연합뉴스
정부는 20일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를 위해 경북 성주군 소재 30여만㎡의 부지를 주한미군에 공여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합의 건의문 형태로 19일 부지 공여승인을 SOFA 합동위에 요청했고, 이를 한·미 합동위원장이 20일 승인했다”고 말했다.

사드 부지 공여 관련 SOFA 절차는 지난달 2일 개시됐으며, 최근 시설 구역 및 환경분과위의 세부 협의가 완료됐다.

국방부는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정부는 주한미군 사드 배치를 위해 경북 성주군 소재 약 30여만㎡의 부지를 주한미군에 공여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한·미 양국은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사드의 조속한 작전운용능력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사드 배치는 대한민국의 안위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자위적 방어조치로서 한·미 동맹의 연합방위능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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