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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수석대표 포함 ‘3대3’ 접촉 시작…공동보도문 최종 조율 가능성

남북, 수석대표 포함 ‘3대3’ 접촉 시작…공동보도문 최종 조율 가능성

기사승인 2018. 01. 0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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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고위급회담6
9일 남북 고위급회담이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렸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남측 대표단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대표단이 평화의집 회의장에서 전체회의 시작에 앞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9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남북고위급회담을 진행하고 있는 남북 대표단이 오후 7시 5분부터 수석대표를 포함한 ‘3대3’ 접촉을 시작했다.

우리측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천해성 통일부 차관,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이, 북측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한 3명이 참석했다.

이번 접촉에서는 남북공동보도문 채택을 위한 최종 의견 조율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앞서 남북 대표단은 전체회의, 수석대표 접촉, 두 차례의 4대 4 접촉에 이어 공동문안 협의를 위한 3대 3 접촉을 가졌다.

북측 대표단은 앞서 오전 전체회의에서 평창올림픽에 고위급 대표단과 민족올림픽위원회 대표단, 선수단, 응원단, 예술단, 참관단, 태권도 시범단, 기자단 등을 파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남측은 북측에 평창올림픽에 많은 대표단을 파견해줄 것과 공동입장, 응원단 파견을 요청했다. 2월 설을 계기로 한 이산가족상봉 행사와 이를 위한 적십자회담 개최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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