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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실무라인 판문점 3차 회담…고위급 담판 이어 의제 ‘막판 최종조율’

북미 실무라인 판문점 3차 회담…고위급 담판 이어 의제 ‘막판 최종조율’

기사승인 2018. 06. 0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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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에서 북미 실무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대사(왼쪽)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사진= 연합뉴스
북·미 정상회담의 의제를 조율 중인 북·미 실무협상팀이 2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3차 회담을 했다.

이번 회담은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이틀간 고위급 회동에 이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새벽에 이뤄진 김 부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회동 결과를 바탕으로 회담 의제에 관한 막판 조율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대사가 이끄는 미국 측 협상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경까지 통일각에서 최선희 외무성 부상 등 북측 대표단과 실무회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담은 지난 30일 북·미 실무협상팀이 2차 접촉을 한 이후 사흘 만에 이뤄졌다.

성 김 대사가 전날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동한 자리에서 “정상회담 전까지 아직 많은 일이 남아 있다”고 밝힌 만큼, 북·미 판문점 협상팀은 정상회담 직전까지 협의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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