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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일베 여친 사진 수사…서버 압수수색 영장 신청

경찰, 일베 여친 사진 수사…서버 압수수색 영장 신청

기사승인 2018. 11. 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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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2015 국감] 국감장 등장한 '일베저장소'
지난 2015년 9월 10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송호창 의원이 박원순 일간베스트에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박주신 씨의 병역문제를 제기한 일간베스트저장소 유저의 글을 소개하며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songuijoo@
경찰이 ‘일간베스트저장소’에 여자친구 인증 사진 게시자 수사를 위해 서버를 압수수색키로 했다.

20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촬영) 위반 혐의로 일베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앞서 일베에는 ‘여친 인증’이라는 제목으로 여성의 신체 특정 부위를 찍은 사진이 잇단 게재된 바 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여성 얼굴이 그대로 드러난 나체사진이 게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게시물 상당수가 삭제됐지만 경찰에서 채증 등의 조치를 마친 상황이다.

이와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경찰은 일베 여친, 전 여친 몰카사건을 철저히 수사해서 범죄자들 처벌하라’는 청원이 올라왔고 이날 기준 12만6000여명이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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