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원구, 동양고전 아카데미 2기 수강생 모집

4~6월 평생교육원서 천자문·논어·주역 3개 과정 진행…21일까지 접수

노원 동양고전 아카데미 1기 개강식. / 제공=노원구

서울 노원구는 유학경전을 배울 수 있는 ‘제7회 노원 동양고전 아카데미’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은 △주역으로 풀이하는 천자문(50명) △주역으로 풀이하는 논어(50명) △주역과 음양오행(30명) 등 3개 과정이다.

다음달부터 6월까지 12주 과정(주1회 2시간)으로 노원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하며 이윤숙 한자와 유학경전 연구소 강사가 강의를 맡는다.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21일까지 노원평생문화교육포털(http://lll.nowon.kr) 또는 평생학습과(2116-3995)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3개월 기준 천자문과 논어 6만원·주역 9만원이다. ‘서울특별시 노원구 평생교육진흥 조례 시행규칙’에 따른 감면 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국가유공자 등)의 경우 차등 감면해준다.

노원 동양고전 아카데미는 1년 장기 인문학 강좌로 분기별(총 4회)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론수업과 함께 연 2회 문화탐방 및 현장답사도 마련한다.

강현숙 평생학습과장은 “동양고전 아카데미는 각박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삶을 되돌아보고 바람직한 삶의 방향을 모색하는 평생학습의 장”이라며 “동양의 철학을 공유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며 인생의 가치와 목표를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