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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원봉사센터, 전문가-청년 매칭 공익사업 진행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전문가-청년 매칭 공익사업 진행

기사승인 2019. 07. 1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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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청사이'…8개 기관·15개 청년단체 참여
[붙임] 프로청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청년들의 성장을 돕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프로청사이(프로보노와 청년의 사회참여 이야기)’ 사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로보노(pro-bono)란 ‘공익을 위하여’(pro bono publico, for the public good)라는 뜻의 라틴어의 약어로 직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하는 전문가의 공익활동을 뜻한다.

이번 사업에는 홍보마케팅, 외국어, 인사·노무, IT기획 및 개발,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프로보노로 참여한다.

신세계아이앤씨, 서울신용보증재단, SK프로보노, 서울시50플러스재단 등 8개 기관·기업의 직무별 5년 이상 경력자들이 프로보노로 참여하며 이들과 호흡을 맞출 청년그룹으로 Cre8on TV, 조화, 버블티칭 등 만 19~34세로 이뤄진 15개 단체가 참여한다.

오는 1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프로보노와 청년 80명이 함께하는 킥오프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3개월간 프로보노와 청년그룹은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실행하게 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심어주는 미디어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영상 제작, 동물학대와 펫숍으로 고통 받는 반려동물의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및 제품디자인, 음식점과 카페의 무인화주문 기계 설치로 사용의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등을 다룰 계획이다.

또한 센터는 이번 행사 이후에도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직무코칭, 특강, 토크콘서트 등 청년들과 프로보노의 만남을 위한 매칭데이를 매월 시행할 예정이다.

안승화 시 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킥오프 행사를 통해 청년들과 프로보노가 사회이슈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세대 간 소통의 첫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재능봉사와 달리 본인의 전문성을 통해 청년들의 멘토가 되는 차별화된 봉사로 프로보노의 사회적 역할이 기업이나 기관이 아닌 청년을 시작으로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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