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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정보원, 4실 2센터로 조직 개편…일자리사업평가센터 등 신설

고용정보원, 4실 2센터로 조직 개편…일자리사업평가센터 등 신설

기사승인 2018. 01. 0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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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정보원 새 조직도./제공 =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고용정보원은 일자리사업평가센터와 일자리정보플랫폼실을 신설하는 등 기존 3본부 1실을 4실 2센터로 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조직 개편의 방향은 △국가일자리정보플랫폼 구축 △일자리사업 평가기능 강화 △청년정책허브 기능 수행 △고용서비스 품질 제고 등 국정과제의 성공적 수행이라고 고용정보원은 설명했다.

‘일자리사업평가센터’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사업에 대한 현장 중심의 평가 및 모니터링을 담당한다. 센터 내 평가기획팀과 중앙일자리 평가팀, 지역일자리지원팀을 만들어 일자리사업 평가시스템을 구축하고, 통계와 현장 중심의 모니터링 및 컨설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일자리정보플랫폼실’은 수요자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포털’을 만드는 등 국가일자리정보플랫폼의 구축 및 운영을 지원한다. 전국의 기업 및 근로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이르면 연말부터 구인·구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자동일자리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공 고용서비스 정책 집행을 지원할 ‘고용서비스전략실’의 경우 고용서비스혁신팀과 고용서비스품질팀을 신설하고 기존 청년고용지원팀을 청년정책허브지원단으로 확대 개편했다.

이를 통해 고용서비스 품질인증 표준화 및 인증기준 강화, 고용서비스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민간 및 공공 고용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한편 현장 중심의 연구와 모니터링을 통해 한국형 고용서비스 혁신 방안도 제시할 계획이다.

‘고용정보분석센터’는 고용 행정DB 및 조사통계의 수집 및 분석 등을 통해 고용노동 정책의 체계적 점검 및 신속한 현장 대응을 지원하게 된다.

‘정보화운영실’은 직업능력개발정보망(HRD-Net)과 외국인고용관리시스템 등의 국가고용정보시스템을 운영한다.

이재흥 고용정보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사람과 일자리의 연결, 정부 고용정책의 효과성 제고’라는 고용정보원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한 조치”라며 “조직 역량을 일자리 관련 국정과제에 집중해 고용노동부 등 정부의 일자리 중심 정책의 성공적인 수행을 지원하고 ‘일을 원하는 국민 누구나 신뢰하고 함께하는 고용정보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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