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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혈증이란? 미생물에 의한 감염

패혈증이란? 미생물에 의한 감염

기사승인 2017. 10. 2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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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혈증이란? 미생물에 의한 감염 /패혈증, 사진=JTBC '뉴스룸' 캡처
서울 신사동 소재 본점을 운영 중인 유명식당 '한일관' 사장 김씨가 패혈증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패혈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패혈증은 미생물에 감염되어 전신에 심각한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원인이 되는 감염 부위는 신체의 모든 장기가 가능하다. 폐렴, 신우신염, 뇌막염, 봉와직염, 감염성 심내막염, 복막염, 욕창, 담낭염, 담도염 등이 패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감염증이 발생한 경우 원인 미생물이 혈액 내로 침범하여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미생물이 혈액 내로 침투하지 않더라도 신체 일부의 염증 반응 및 염증 물질의 생성에 의해 전신적인 패혈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초기 증상으로는 호흡수가 빨라지고, 지남력(시간, 장소, 사람에 대한 인지력)의 상실이나 정신 착란 등의 신경학적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소화기 계통의 증상으로는 구역, 구토, 설사 및 장 마비 증세가 나타나고 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소화기의 출혈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신체 장기 기능의 장애나 쇼크 등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사망률이 매우 높다. 

한편 20일 JTBC '뉴스룸'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30일 압구정동 모 아파트에서 이웃이 기르는 개에 물린지 사흘 만에 숨졌다.

김씨는 당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가족 2명과 함께 타고 있었는데,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목줄을 하고 있지 않던 프렌치불독에 정강이를 물렸다.

김씨는 이후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패혈증으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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