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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고촌재단, 제12회 고촌상 시상식 개최

종근당고촌재단, 제12회 고촌상 시상식 개최

기사승인 2018. 03. 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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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12회 고촌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왼쪽 첫 번째), 자것 프라카쉬 나다 인도 보건가족복지부 장관(왼쪽 두 번째). /제공=종근당고촌재단
종근당고촌재단은 13일 오후 7시(현지시각) 인도 뉴델리에서 제12회 고촌상 시상식을 갖고 올해 고촌상 수상자인 인도 의료연구기관 ‘인도의학연구협의회’에 상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인도의학연구협의회는 인도 전역에 32개의 연구소를 설립하고 100여 개의 기관과 네트워크를 통해 결핵치료 연구 활동과 보건교육을 진행해 왔다. 또한 자국의 결핵 관련 보건정책 수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등 인도의 결핵퇴치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이날 시상식은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 이사회 총회에서 진행됐다. 인도 자것 프라카쉬 나다 보건가족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인도 정부와 보건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은 “인도의학연구협의회는 1911년 설립된 후 100여년간 인도의 결핵 퇴치와 의료발전을 위해 중심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활동을 통해 인류 건강에 공헌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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