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안전재단은 대한체육회가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참가 선수 및 심판, 자원봉사자, 대회 운영요원, 관람객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스포츠안전재단의 주최자배상책임공제에 가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최자배상책임공제는 행사 운영 중 제3자에게 손해를 입혀 발생한 주최자의 법률적 배상책임을 보상하는 것으로 과실여부에 관계없이 별도의 치료비(특약)및 물적손해확장담보가 지급되는 것이 장점이다.
스포츠안전재단은 전국체육대회 기간 중 상해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고 피해자 편의를 위해 대한체육회 행사담당자를 통해 사고경위 접수 후 이를 신속히 보상 처리할 방침이다.
제98회 전국체육대회는 20일부터 26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충북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 1만8784명, 지도자 6,346명 등 총 2만 5,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스포츠안전재단에 따르면 올해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해 장애인체육대회(9월 1~20일) 등을 포함한 대회에서 약 12만 명이 주최자배상책임공제에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