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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여론조사] 문재인 대통령 경제지지율 ‘선방’ 유시민 효과?

[아시아투데이 여론조사] 문재인 대통령 경제지지율 ‘선방’ 유시민 효과?

기사승인 2019. 01. 0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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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가경제 운영 평가 관련 여론조사 결과/그래픽=아시아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의 국가경제 운영에 대해 부정적인 목소리가 높았다. 하지만 현재 경제 상황과 전체 국가경제 운영에 대한 평가와 비교해 볼 때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진보진영 결집을 이끌어 낸 ‘유시민 효과’가 문 대통령의 지지율을 어느 정도 떠받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시아투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소장 김미현)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가 49.9%였다. ‘매우 잘못하고 있다’ 31.5%, ‘잘못하고 있는 편’ 18.4%였다.

긍정적인 평가도 절반 가까이 됐다. ‘잘하고 있다’ 긍정평가는 45.9%로 부정평가보다 4.0%P 낮았다. ‘매우 잘하고 있다’ 27.6%, ‘잘하는 편’ 18.3%였다.

이에 대해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통상적으로 대통령의 국가경제 운영 평가 지지율은 전체 국정운영평가 지지율보다 10%P 낮게 나오는데 거의 비슷한 수치의 지지율을 보였다”면서 “청와대 입장에선 긍정적 신호”라고 분석했다. 지난주 알앤써치의 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은 46.6%였다.

김 소장은 “문 대통령이 적극적인 민생경제 살리기 행보에 나선 것과 함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유튜브 채널 개국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진보진영이 결집하는 모양새가 된 것이 국가경제 운영 평가를 긍정적으로 보게 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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