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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티클] 알고도 당하는 보이스피싱 예방하는 금융 서비스 5가지

[리스티클] 알고도 당하는 보이스피싱 예방하는 금융 서비스 5가지

기사승인 2018. 08. 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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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티클] 알고도 당하는 보이스피싱 예방하는 금융 서비스 5가지
최근 싼 이자로 대출을 해주겠다며 약 1억4500만원을 챙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들에게 저금리 대환대출을 위해 기존 대출금을 상환해야 한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것이다. 

이 같은 저이자 대출 광고는 물론 단기 고수익 알바, 무료 쿠폰, 택배 배송 확인 등 다양한 보이스피싱 방법들이 최근 늘어나고 있어 조금만 방심하면 당하기 쉽다. 사기범들에게 속지 않은 것이 최우선이지만, 금융기관을 통해 이러한 보이스피싱을 사진에 방지하기 위한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지연이체 서비스

지연이체 서비스는 이체 시 수취인 계좌에 일정시간(최소 3시간) 경과 후 입금되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체 신청 후 일정 시간내(최종 이체처리시간 30분 전까지)에는 취소가 가능하다. 보이스피싱에 속아서 실행한 이체를 일정시간 내 취소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보이스피싱뿐만 아니라 착오송금으로 인한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

◇입금계좌 지정 서비스

입금계좌 지정 서비스는 본인이 미리 지정한 계좌로는 자유롭게 송금할 수 있지만, 지정하지 않은 계좌로는 소액 송금만 가능(1일 100만원 이내 이체한도 설정)한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계좌 비밀번호, 보안카드 일련번호 등 정보유출로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피해액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단말기 지정 서비스

단말기 지정 서비스는 본인이 미리 지정한 PC 및 스마트폰 등에서만 이체 등 주요 거래가 가능한 서비스다. 단말기로 지정하지 않은 PC 등에서는 조회만 가능하며 거래를 위해서는 추가 인증을 거쳐야 한다. PC는 스마트기기를 포함하여 최대 5대까지 지정 가능하다.

◇해외 IP 차단 서비스

해외 IP 차단 서비스는 국내 사용 IP 대역이 아닌 경우 이체 거래를 할 수 없도록 차단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정보유출 또는 해킹 등으로 취득한 정보를 이용해 중국 등 해외에서 시도하는 금전 인출을 방지할 수 있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예방 시스템 서비스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은 개인정보가 노출된 사람이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PC 및 스마트폰을 이용해 금감원 금융소비자정보 포털 사이트에 개인정보 노출 사실을 등록할 경우 신규계좌 개설, 신용카드 발급 등 노출자 명의의 거래시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하고 명의도용이 의심될 경우 거래를 제한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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