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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물류창고 화재, 방화 용의자 협력 업체 직원 지목…“경찰 추적 중”

김포 물류창고 화재, 방화 용의자 협력 업체 직원 지목…“경찰 추적 중”

기사승인 2015. 05. 28.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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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경기 김포시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 사고의 용의자로 배달 협력업체 직원을 지목하고 행방을 쫓고 있다.

26일 김포경찰서는 제일모직 김포 물류창고 화재 사건의 방화 용의자로 평소 물류창고를 자주 드나들던 배달 협력업체 직원을 지목했다.

김모 물류창고 화재 방화 용의자로 지목된 직원은 50대 남자로 화재사고 이후 수원 자택으로 돌아오지 않은 채 휴대전화도 꺼져있어 도주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물류창고 내부 CCTV 영상에서 25일 용의자가 화재가 발생하기 직전에 휴대용 부탄가스 묶음을 여러 곳에 옮겨둔 뒤 차량과 창고를 계속해서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경찰은 "협력업체 파산으로 밀린 월급을 받지 못해 극단적인 행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5일 발생한 김포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는 3시간 40분 만에 대부분 진화됐으나 경비업체 직원 A(35)씨가 숨지는 등 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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