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은 25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의 자사 물류창고에서 난 화재와 관련해 “창고에 의류 1600t이 있었다”며 “정확한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일모직은 에잇세컨즈를 비롯해 빈폴, 로가디스, 갤럭시 등 유명 의류 브랜드를 갖고 있으며, 이번 물류창고 화재에 따라 상품 공급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화재가 난 물류창고는 연면적 6만2000㎡에 총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철골구조로 알려졌다.
이날 물류창고 화재는 오전 2시 16분께 발생해 3시간 40분 만에 대부분 진화됐으나 경비업체 직원 A(35)씨가 숨지는 등 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