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자율주행’ 현대차 제네시스, 서울 도심 질주

‘자율주행’ 현대차 제네시스, 서울 도심 질주

기사승인 2015. 11. 22. 09:2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015111601010012986
현대자동차가 ‘2015 창조경제박람회’ 부대 행사의 일환으로 서울 도심 한복판 실제 도로에서 자율주행 선행기술을 시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같은 날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비롯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자동차부품연구원·현대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대교 북단에서부터 코엑스 남문까지 약 3㎞ 구간에서 진행됐다. 최 장관은 자율주행 선행기술이 탑재된 제네시스에 직접 탑승해 현대차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직접 체험했다.

현대차는 이번 자율주행 시연에서 △주행 차선 유지 △서행 차량 추월 △기존 차선 복귀 등 도심 실제 주행 환경 속에서 적용 가능한 선행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기술은 3월말 서울모터쇼 프리뷰 행사에서 시연한바 있는 혼잡구간주행지원시스템(TJA)과 12월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 EQ900에 탑재되는 고속도로주행지원시스템(HDA)보다 한 단계 진보된 것이다.

자율주행 시연 행사 후에는 현대차 주관으로 2010년부터 격년마다 개최되는 ‘대학생 자율주행 대회’에서 입상한 7대의 자율주행차 시연도 이뤄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로 고층 빌딩들이 즐비해 위성항법장치(GPS)가 취약한 도심 실제 도로에서 실시된 것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5 창조경제 박람회’는 26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현대차는 12개의 상설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