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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비준동의안 찬성률 74%

한중 FTA 비준동의안 찬성률 74%

기사승인 2015. 11. 3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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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은 30일 국회 본회의 표결을 통해 74.0%의 찬성률로 통과됐다.

비준동의안은 이날 표결에서 재석의원 265명에 찬성 196명, 반대 33명, 기권 36명으로 가결됐다.

반대·기권표는 대부분 야당에서 나왔다. 특히 여야 협상 당사자였던 새정치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도 반대표를 던져 눈길을 끌었다. 새누리당에서는 박덕흠 의원이 유일하게 기권표를 던졌다.

새누리당은 146명의 의원이 표결에 참여한 가운데 박 의원을 제외한 총 145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현역 국무위원인 황우여·최경환·김희정 의원 외 이완구 이군현 김재원 정미경 의원 등 11명이 불참했다.

논란끝에 여야 지도부 협상에 결론을 위임했던 새정치연합의 경우 113명이 표결에 참여한 가운데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등 지도부 대부분이 찬성했고 각각 27명이 반대, 35명이 기권했다. 재석의 절반 가까이 찬성표를 던진 셈이다.

박영선·우윤근 전임 원내대표, 안철수 전 공동대표 등 15명은 표결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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