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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홍콩에서 인기 폭발, 기자회견 구름 팬 운집

동방신기 홍콩에서 인기 폭발, 기자회견 구름 팬 운집

기사승인 2017. 08. 23.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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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프레스 투어 마지막 기자회견
올해 병역 의무를 모두 마친 K팝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홍콩에서 폭발적 인기를 재확인했다. 1000여 명의 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최근 홍콩 기자회견을 성황리에 마친 것. 이에 따라 동방신기는 앞으로 홍콩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확실하게 가지게 됐다.

동방신기
홍콩 팬들 앞에서 인사를 하는 동방신기./제공=신랑.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전날 오후 홍콩 플라자 할리우드 쇼핑 센터에서 ‘아시아 프레스 투어’의 마지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21일 서울과 도쿄에 뒤이은 것으로 2년 만의 활동 재개를 알리는 의미를 가지는 자리였다.

2년 만의 컴백을 알리는 자리인 만큼 이날 회견에는 엄청난 수의 기자들도 몰렸다. 홍콩 TVB, 둥팡르바오(東方日報), 싱다오르바오(星島日報) 등을 필두로 하는 주요 언론사를 비롯해 바이두(百度), 봉황(鳳凰) 같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들의 취재진 100여명이 나와 취재 경쟁에 열을 올렸을 정도였다.

이날 현장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팬들이 보인 뜨거운 반응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이들은 동방신기가 “보고 싶었습니다”, “사랑합니다” 등의 멘트를 광둥어로 말하자 현장이 떠나갈 듯한 함성을 내질렀다. 또 ‘이제 다시 영원으로 출발’이라는 문구가 적힌 한국어 플래카드를 든 채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이날 홍콩의 첵랍콕 국제공항에는 동방신기가 입국하기 전부터 수백여 팬들이 몰려 이들에 대한 홍콩 팬들의 여전히 뜨거운 사랑을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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