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켓파워]새로운길 모색하는 한국조선해양, 향후 거취는…정기선 경영능력 시험대

    한국조선해양이 시장 달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기 위해 설립된 당초 목적이 사실상 물건너 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의문이 제기되고 있어서다. 주가는 1년새 반토막났다. 지난해 9월 자회사인 현대중공업 상장으로 한국조선해양 주가가 디스카운트된 바 있다. 특수관계..

  • [마켓파워] 외부인력 수혈한 SK온, 재무건전성 악화에 자금조달·JV설립 '투트랙' 간다

    SK온이 최근 외부에서 M&A(인수합병) 전문가들을 영입한 가운데 자금 조달과 글로벌 기업과의 합작사(JV) 설립 등 투트랙 전략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SK온은 지난해 말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부문이 분할돼 출범했는데, 아직 영업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1분기 말 기준 현금성..

  • [마켓파워] 구자은 '전기차 드라이브'에 LS 모멘텀이 달라진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전기차·충전인프라 사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LS는 지난달 에너지계열사 E1과 공동투자해 ‘LS E-Link’(엘에스이링크)를 설립했고, 이달 9일엔 LS전선 자회사인 LS EV 코리아가 새 공장을 준공했다. 구 회장은 LS EV 코리아 준공식을 직접..

  • [승계 앞둔 3·4세, 지렛대] '소탈·겸손'…유학 경험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성과

    “조용하고 소탈하고 겸손하다.” 이선호 CJ제일제당 경영리더에 대해 그룹 내에서의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다. 오너 자녀임에도 티를 내지 않아 평사원 시절 내부직원들이 정체를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2020년 마약 밀반입 사건으로 오명을 남겼지만 당시 혼자 택시를 타고 검찰에 자..

  • [승계 앞둔 3·4세, 지렛대] "올리브영 끌고, 씨앤아이 밀고"…CJ 이선호, 경영권 승계 투..

    CJ 3세 이선호 경영리더의 후계자 만들기 프로젝트는 크게 두 축으로 돌아가고 있다. 하나는 CJ올리브영을 활용한 CJ 지분쌓기이며 또 다른 하나는 씨앤아이레저산업을 통한 승계 재원 마련이다. CJ 지분이 중요한 이유는 지주회사인 CJ그룹은 지주사인 CJ를 통해 CJ제일제당을 비롯해..

  • [마켓파워]동학개미·임원찬스도 안 통하는 하락세…삼성전자, 셀코리아 직격탄

    “조금만 안 좋으면 내다팔기 바쁜 게 한국 주식이다.” 삼성전자 주가가 ‘셀 코리아’ 직격탄을 제대로 맞고 있다. 인플레이션 우려, 미국의 빅스텝(한번에 기준금리 0.5%포인트 금리인상) 등 세계 경제 불확실성으로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투매가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그 중에서도..

  • [CEO 인물탐구] '40대 총수' 구광모, 고객현장에서 답 찾는 실용주의자

    # 구광모 LG 회장은 종종 LG전자의 가전전문매장 ‘베스트샵’을 찾아 고객 반응을 살핀다. 구 회장의 방문사실을 눈치 챈 고객이 없을 정도로 조용하고 은밀하게 다녀오는 것이 포인트다. 취임 후 다녀온 LG 계열사의 주요 사업장과 고객 접점 현장만 수십 곳에 이른다. 구 회장이 201..

  • [마켓파워] 자회사 ‘SK텔레시스’ 고민 깊은 SKC, 정상화 그림은?

    재계 2위 SK그룹의 중간지주사 SKC가 자회사 SK텔레시스 체질 개선에 열을 올리고 있다. 주력사업을 청산한 지 1년 만에 토지, 건물 등 자산 매각에 나선 것. SK텔레시스는 휴대폰 단말기 사업 실패 이후 적자에 허덕이는 등 뼈아픈 과거가 있다. 최대주주 SKC가 회사 자금을 활용..

  • [마켓파워] 소통맨 '본규' 진격의 '동휘'…LS 차기 총수 후보 구자은의 조카들

    LS전선은 최근 구본규 최고경영자(CEO) 겸 대표이사 부사장의 지시로 온라인 사내 게시판을 만들었다.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이 곳에 익명으로 글을 남길 수 있으며, 신원은 끝까지 보장된다. 구 부사장은 LS엠트론 재직 당시에도 직원의 자리에 직접 가서 생일을 축하할 정도로 소통을 즐겼..

  • [마켓파워]박정호 "시총, 3년 내 200조 목표"…SK하이닉스 주가 부양 요인은

    “시총 200조원을 목표로 3년 동안 준비하겠다.”(3월 30일 SK하이닉스 주주총회)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이 공격적인 주가 부양 목표를 제시하며 업황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재 80조원 가량인 SK하이닉스 시가총액(시총)을 3년 내 200조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는 인텔 낸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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