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켓파워] 장남은 유통, 차남은 신소재…BGF그룹, 2세경영 가속도

    BGF그룹 승계구도 윤곽이 점점 명확해지고 있다. 리테일(유통)과 소재를 두 축으로 삼고 장남 홍정국 사장이 그룹의 주요 매출원인 유통을, 차남 홍정혁 부사장이 미래 성장동력인 소재 부문을 맡기는 구조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비해 약했던 소재부문은 지난해 코프라(KO..

  • [마켓파워] '합병 후 1년' 갈길 먼 GS리테일, GS홈쇼핑으로 덩치 키웠지만 수익성은 '글쎄..

    GS리테일이 GS홈쇼핑을 흡수합병한 지 1년이 지났다. 당장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영업익이 크게 감소해 양사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양사 합병 당시 임원감축에 대한 우려도 현실화 됐다. 흡수합병 후 GS홈쇼핑의 직원을 29%나 감원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너무..

  • [마켓파워] 8500억에 '황금알' 현대두산인프라 품은 정기선…건설기계 힘준다

    지난해 인수한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연매출 4조6000억원의 성과를 내면서 현대중공업그룹 핵심 계열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8500억원을 투입해 ‘황금알’을 품에 안은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인수 성공 사례를 통해 투자기업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에 탄력받아 신흥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

  • [마켓파워] 관행 깨고 오너딸들 3·4세 전면에…현대차 정의선 20대 딸도 경영 수업중

    오너가(家) 딸들의 입김이 점점 세지고 있다. 그동안 장자 승계 원칙에 경영 일선에 나서지 못했던 오너일가의 딸들이 이제 승계구도에 당당히 이름이 거론될 만큼 영향력이 커졌다. 여성 경영자 1세대라 할 수 있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과 신영자 전 롯데복지재단 이사장, 이미경 CJ그룹..

  • [마켓파워] 삼성전자 '6만전자' 회복 시동…하반기 관건은 이재용·M&A·파운드리

    삼성전자 주가가 2거래일 연속 반등하며 ‘6만전자’ 회복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달 31일 이후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도하던 외국인들이 이날 순매수로 돌아선 덕분이다. 금융투자시장에서는 삼성전자 주가가 하반기 떨어질 폭보다 오를 폭이 더 높다는 전망도 나온다. 현재..

  • [CEO 인물탐구] 신동빈 "분골쇄신 나부터"…롯데 바꾼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대표이사가 내정되면 부임 전 두 가지를 선물한다. ‘청사탁영 탁사탁족(淸斯濯纓濁斯濯足·물이 맑으면 갓끈을 씻고, 물이 흐리면 발을 씻는다)’이란 문구가 표구된 액자와 나무로 만든 닭 ‘목계’다. 모두 주위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솔선수범하며 겸손한 자세를 가지길..

  • [승계 앞둔 3·4세, 지렛대는] 이웅열 장남 이규호 '경영 수업' 열공…지분 확보 관건

    “아버지로서 재산은 물려주겠지만, 경영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면 주식을 한 주도 물려주지 않겠다.” 지난 2018년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이 퇴진하며 한 말이다. 현재 그룹 계열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장남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부사장에게 경영 능력을 입증해야 한다고 강조한 셈이다. 재계..

  • [마켓파워] 갈길 바쁜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골프장 인수 결단한 속내는?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포스코그룹이 최근 인천 송도에 있는 골프장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를 인수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골프장 등 레저시설을 유휴 자산으로 보고 유동화해 주력 사업에 투자하는 다른 대기업들과 상반된 행보기 때문이다. 직접 골프장 인수에 나선..

  • [마켓파워] 중국·베트남 '쓴 맛' 본 이마트, 해외사업 '우회전략'

    ‘중국시장 진출 20년 만에 사업 철수, 베트남 시장 진출 5년 만에 100% 지분 매각.’ 1997년 중국 상하이에 이마트 1호점을 오픈한 이후 25년간 해외사업에서 거둔 이마트의 흑역사다. 만만했던 아시아시장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저렴한 인건비, 커가는 소비시장에 빠르게 선점..

  • [마켓파워]27조 쌓은 정의선, 투자 시점 놓칠까 우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합병(M&A) 등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현금 곳간이 매년 불어나 이제 2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우크라이나 사태·공급망 불안 등 영업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공격 투자’보다 ‘안정’을 택한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정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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