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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美서 ‘더 레인’으로 가수 활동

비, 美서 ‘더 레인’으로 가수 활동

기사승인 2009. 02. 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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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 상표권 등록회사와 합의
미국으로 진출한 비(본명 정지훈ㆍ27)가 미국 음반기획사와 영어 이름 '레인(Rain)' 사용을 놓고 벌어진 상표권 갈등을 합의로 해결했다.

네바다주에 있는 레인 코퍼레이션(Rain Corporation)은 지난 2006년 12월 비가 '레인'으로 라스베이거스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데 대한 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고, 향후 공연에 '레인'을 사용하지 못하게 해달라는 사용금지 가처분신청을 제출했으나 기각됐다.

레인 코퍼레이션은 '레인'이라는 이름에 대한 상표권 등록을 해둔 상태로 비가 '레인'이라는 이름으로 콘서트 등 영리적인 사업을 할 때는 제재를 받을 수 잇다.

'비'는 그의 전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에서부터 만들어진 이름으로 비 역시 이름을 포기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미 아시아에는 '레인'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있기 때문이다.

비의 소속사인 제이튠엔터테인먼트는 11일 "미국에서의 '레인' 사용에 대한 합의점을 찾았다"며 "비가 미국에서 활동할 때 가수로는 '더 레인(The Rain)', 배우로는 '레인'을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비가 주인공으로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 '닌자 어쌔씬'은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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