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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정부기관 특허종합평가 세계 1위

ETRI, 정부기관 특허종합평가 세계 1위

기사승인 2010. 10. 1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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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진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김흥남)이 2010년도 정부기관 특허종합평가에서 전년도에 이어 세계 1위를 달성했다.

정부기관 특허종합평가는 매년 세계 각국 정부기관이 보유한 지적재산권(IP)의 양적.질적 평가를 통한 종합적인 특허평가결과를 제공하는 미국의 Patent Board社의 평가다.

ETRI는 이번 평가에서 전 세계 42개 정부기관이 보유한 미국 특허를 '기술성(Technical Strength)', '영향력(Current Impact)', '과학연계도(Science Linkage)', '혁신주기(Innovation Cycle Time)', '특허등록건수(Patents Granted) 등 5개 분야로 나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기술성, 혁시주기 및 특허등록건수는 미국, 일본 등 보다 월등하게 앞서는 결과를 나타냈다.

기술수명주기가 짧은 정보통신분야에서 해외기관 혁신주기가 8.5년에서 12.8년이 소요(Top 10 기준)되는 것에 비해 ETRI의 혁신주기는 7.3년으로 분석, ETRI가 기술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또 이번 특허종합평가는 종래의 양적 기준에 의한 평가가 아닌 질적 기준에 의한 평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흥남 ETRI 원장은 "이번 성과는 ETRI가 특허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발명등급제도 및 발명심의제도를 시행, 우수 특허를 발굴함과 동시에 ITU, ISO, IEEE 등 국제 표준화 단체에서 진행되는 표준화 활동과 연계한 표준 특허 창출 등 체계적인 IP 경영전략 추진의 결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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