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직위해제...도에 중징계 요구
양승진 기자] 자신의 집무실에서 결재를 받으러 온 여직원 2명을 옷 속으로 손을 넣어 신체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한 동장이 직위해제 되고, 중징계를 받게 됐다.
고양시는 여직원 4명을 잇따라 성추행해 공무원으로서 품위를 손상한 A(5급)동장을 직위해제하고 경기도에 중징계를 요구했다고 12일 밝혔다.
시 감사당당관실로부터 조사를 받은 A동장은 직전 부서에서도 또 다른 여직원 2명을 성추행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조사결과 부하직원 4명을 성추행한 것이 사실로 확인됐다"며 "도에 중징계를 요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