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엔 설악산, 11월 및 전체 1위는 내장산으로 나타나
송병우 기자] 가을 단풍철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내장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악산은 그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현대엠엔소프트는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SW)인 맵피와 지니 사용자를 대상으로 지난 두달간 2150만건의 검색내역을 분석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단풍철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은 산은 약 28만건의 검색 회수를 기록한 내장산이었다. 2위에는 26만건의 설악산이 랭크됐고 주왕산과 대둔산, 속리산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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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첫 단풍과 단풍 절정기 예상 분포도. /제공=기상청 |
이번 분석은 현대엠엔소프트의 ‘스마트 커넥터’를 통해 맵피와 지니 사용들의 가을철 목적지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스마트 커넥터는 사용자가 업데이트를 하는 동안 과거 목적지와 시간대별 구간 통과 속도, 새 도로 운행 궤적 등을 수집해 서버에서 데이터베이스(DB)화 하는 프로그램이다.
나근원 현대엠엔소프트 사업팀장은 “스마트 커넥터를 통해 얻는 데이터를 유용한 정보로 사람들에게 전달해서 자동차와 함께 윤택한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