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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학번 신입생들, 대학생 낭만 꿈꾸며 오리엔테이션 떠나

12학번 신입생들, 대학생 낭만 꿈꾸며 오리엔테이션 떠나

기사승인 2012. 02. 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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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대학들 합숙 또는 교내 일정으로 신입생 맞아
올해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새로 입학한 신입생들이 20일 서울 이문동 한국외대 노천극장에서 2박3일 일정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출발에 앞서 이 대학 재학생들이 마련한 공연무대를 감상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류용환 기자] 올해 대학 새내기로 입학한 신입생을 위한 학교별 OT(오리엔테이션)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일 서울 주요 대학들을 살펴보니, 한국외대는 이날 이 대학 재학생과 신입생 등 3000여명이 2박3일 일정으로 강원도 속초로 떠났고 서울과학기술대와 건국대, 한양대 등도 이번주부터 2박3일, 3박4일 일정의 신입생 대상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다.

한국외대 신입생들은 오리엔테이션 출발에 앞서 대학 내 노천극장에서 신입생을 위한 재학생들의 축하 공연과 단과대별 소개 시간을 가졌다.

대학 곳곳에서는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자녀와 함께 나온 부모들도 눈에 띄었다.

신입생 김햇살양(19·스페인어과)는 “고등학교를 떠나 대학 선배들을 만날 수 있어서 기대되고 설렌다. 고3때는 상상할 수 없는 재밌는 일정이 될 거 같다”고 말했다.

삼육대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내에서 3박4일 일정으로 오리엔테이션 형태의 ‘MVP캠프’를 실시한다.

1차(14~17일) 캠프에 이어 이날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삼육대 2차 MVP캠프는 올해 새로 입학한 1240명의 신입생들이 학교 내 기숙사에서 숙식하며 인성교육을 받는다.

삼육대 신입생들은 외부 명사 특별강연회와 학교에서 마련한 교육프로그램을 대학 내에서 직접 참여하게 된다.

국민대와 성균관대는 각각 27일과 28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다. 단과대학별로 진행되는 이들 대학의 일정은 새로 입학한 학생들이 한꺼번에 움직이는 만큼 자체적인 준비에 내실을 가하고 있다.

강이삭 성균관대 총학생회장은 “단과대학별로 신입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오리엔테이션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청년기업가의 강연회와 세미나 등을 선보이고 사고예방을 위해 도착 후 신입생을 대상으로 생활 내규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신여대와 한성대는 교내에서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루 일정의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다.

성신여대는 신입생과 학부모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한성대는 학과 안내 및 장학금, 국제교류프로그램 등을 신입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고려사이버대와 경희사이버대, 사이버한국외대 등의 사이버대학들도 25일 하루 일정으로 각 대학별로 학과 및 교육프로그램 안내를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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