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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사이버테러 위협에 내·외부전산망 분리

한국수력원자력, 사이버테러 위협에 내·외부전산망 분리

기사승인 2013. 04. 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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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사이버테러 위협으로부터 사내 전산망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

한수원은 기존 원전시스템에 적용했던 독립 폐쇄망을 일반 업무용에도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한수원은 원전시스템을 이미 외부 인터넷망이나 회사 업무망과 완벽 분리한 독립시스템으로 운영해 최근 방송사와 금융권의 해킹사고에도 불구하고 사이버 안전지대를 형성해왔다. 

한수원은 이번 인터넷망과 업무시스템망의 분리는 지능화된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방식이라 원전 업무의 안전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승경 한수원 정보시스템실장은 "사이버테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사이버공격 기술이 발전하는 만큼 그에 대응하는 기술력도 키워 보안 대응 능력과 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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