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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갤럭시S4, ‘시리’ 등 특허 5건 침해” 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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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갤럭시S4, ‘시리’ 등 특허 5건 침해” 제소

기사승인 2013. 05. 2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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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4'가 음성인식 기능 '시리' 등 자사 특허 5건을 침해했다며 미국 법원에 제소했다.

23일 독일 특허 전문 블로그 포스페이턴츠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의 서류를 미국 캘리포니아 법원에 제출했다.

애플이 문제를 삼은 특허는 △시리 특허로 불리는 8086604특허('604특허)와 6847959특허('959특허) △그래픽사용자환경(GUI) 관련 5666502특허 △'데이터 태핑' 특허로 불리는 5946647특허 △비동기 데이터를 동기화하는 기술과 관련한 7761414특허 등이다.

이 중 '604특허와 '959특허는 갤럭시S4에 탑재된 검색 애플리케이션(앱) '구글 나우'가 침해했다는 게 애플의 주장이다. 애플이 미국 소송에서 삼성과 구글을 동시 겨냥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애플은 지난해에도 갤럭시 넥서스가 시리에 사용하는 '통합검색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해 판매금지를 이끌어냈었다.

홍성율

sungyul@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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