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청와대 방문, 朴대통령 면담 요청 ‘파격’ 행보...“7일까지 답달라”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청와대를 방문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지난 4일 오전 청와대 면회실을 직접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과의 면담을 신청하는 파격 행보를 보이며, 오는 7일까지 답변할 것을 요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대변인은 안 대표가 박준우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그동안 국정현안에 대한 논의를 하기 위해 대통령과 만나 대화하고자 하는 뜻을 여러 번 밝혔는데, 거듭된 제안에도 아무런 반응이 없어 심사숙고 끝에 면담 신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 수석은 "각 당이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하는 마당에 정치적인 문제를 논의하는 게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는 게 그동안 박 대통령이 밝혀온 입장"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