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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서 도자기 한번 시원하게 깨보세요

여주서 도자기 한번 시원하게 깨보세요

기사승인 2014. 04. 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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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도자기축제 25일부터 24일간 신륵사 관광지 일원서
여주도자기-접시
여주도자기축제의 백미인 도자기깨기 대회.
‘제26회 여주도자기축제(www.yeojuceramic.com)’가 오는 25일부터 5월18일까지 천년도자 장인의 맥이 숨 쉬는 여주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24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물레를 이용한 도자 만들기, 머그컵 낚시 체험, 12간지 도자기인형 색칠하기 등 다양한 가족단위 체험행사를 마련해 관광객에게 풍성한 체험거리,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도자기 상설판매관을 마련해 여주의 우수한 도자기도 판매한다.

올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여주 전국도자접시깨기 대회’로 여주도자기축제만의 차별화된 킬러콘텐츠여서 매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문전성시를 이룬다.

올해 제3회를 맞는 여주 전국도자접시깨기 대회는 도자기업체의 재고물량인 폐도자기, 접시 등 값어치가 떨어진 도자기를 해결하고 축제에 참여한 관광객에게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마련돼 관광객들이 액운퇴치 및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제격이다.

여주도자기추진위원회는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대회에 참가해 시상 받을 수 있도록 참가인원 4020명 중 20%인 804명에게 총 1억50만원의 도자기교환권을 준다.

여주도자기-만들기
전국도자접시깨기는 남녀 구분해 매회 30명씩 축제 기간 내내 신륵사관광지 입구에서 상시 운영된다. 인터넷 사전접수를 원칙으로 하며 한명 당 2개의 접시를 벽에 던져 도자기를 깨트린 후 접시 1개를 던질 때 마다 제일 큰 파편의 길이를 재서 기록해 가장 짧은 길이의 참가자가 우승하게 된다.

참가비는 5000원이며 1~3등 이외에 5등, 15등, 25등에게 행운상이 돌아간다.

한편 여주는 세종대왕릉, 효종대왕릉, 명성황후 생가, 고달사지 등 다양한 역사문화유적과 함께 대왕님 쌀밥정식 등 먹거리도 풍부해 가족단위 관광객이 휴식과 체험, 교육적 효과까지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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