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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기초단체장 경선…안철수 측근 대거 도전

새정치연합 기초단체장 경선…안철수 측근 대거 도전

기사승인 2014. 04. 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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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157개 지역에서 총 470명 접수…경쟁률 3대1
기초단체장후보자자격심사위-10
천정배 새정치민주연합 기초단체장 자격심사 위원장(오른쪽 세번째)와 노웅래 공천관리위원장(오른 쪽네번째), 자격심사위원들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기초단체장 후보자 자격심사위 1차회의에 앞서 손을 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병화 기자photolbh@
새정치민주연합의 기초단체장 공천후보 공모 결과 안철수 공동대표 측 인사들이 대거 도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직 기초단체장은 물론 전직 국회의원들도 출마에 나섰다. 이번 공모에는 470명이 지원해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새정치연합은 17일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157개 지역에서 470명이 접수했다”며 기초단체장 공모현황을 발표했다. 16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아 집계한 결과다.

안 대표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 인사 등 측근들은 6·4 지방선거에서 새정치연합 기초단체장 공천을 신청했다. 현직 기초단체장 97명 중 88명이 재도전에 나섰고 전직 국회의원들도 대거 출마했다.

18대 국회의원 중 김희철 전 의원은 서울 관악구청장, 전혜숙 전 의원은 서울 광진구청장 출마에 나섰다. 17대 국회의원 중 우제한 전 의원은 경기 평택시장, 제종길 전 의원은 경기 안산시장, 김선미 전 의원은 경기 안성시장, 이상열 전 의원은 전남 목포시장에 출마했다.

나소열(충남 서천군수)·장재영(전북 장수군수)·정종득(목포시장)·김종식(전남 완도군수)는 3선 연임 금지 제한으로 제외됐다. 현직 기초단체장인 고재득(서울 성동구청장)·김학규(경기 용인시장)·홍낙표(전북 무주군수)·홍이식(전남 화순군수)는 출마하지 않았다.

기초단체장 공모현황에 따르면 서울(80명)·경기(81명)·인천(21명)·강원(23명)·대전(14명)·충남(25명)·충북(16명)·전남(85명)·전북(68명)·광주(30명)·부산(16명)·경남(8명)·경북(1명)·대구(1명)·울산(1명) 등 총 470명이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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